"커피와 함께 여유 만끽"…가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2023 청춘, 커피 페스티벌]

입력 2023-10-14 19:20   수정 2023-10-14 19:27


올해로 7회째를 맺은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가을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은 '커피, 일상을 혁명하다'는 주제와 관련해 잇따라 축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된 2023, 청춘 커피페스티벌 개막식에는 김선광 롯데문화재단 대표, 서강석 송파구청장, 최상인 동서식품 상무, 신동희 이디야 본부장, 고정수 매일유업 전무, 하주호 SPC 부사장, 홍성욱 스타벅스 상무, 장영철 BGF리테일 장영철 전무, 곽창헌 GS리테일 상무,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호 사장은 2017년 시작한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행사의 주제인 '프랑스 혁명'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커피가 없었다면 프랑스 혁명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며 "일상의 변화를 모색했던 당시 지식인들이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것의 결과물이 프랑스 혁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커피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 참석한 서강석 구청장은 젊은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커피와 청춘은 닮았다"며 "원두를 어떻게 볶느냐에 따라 커피 향과 맛이 달라지듯, 청춘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많은 인생이 여러분을 기다린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청춘은 참으로 소중한 시기다. 반드시 그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며 "이 자리에 모인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멋진 청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주요 관계자 티타임에서도 이번 헹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오갔다. 김선광 대표는 "이번 행사는 가을밤과 참 잘 어울리는 행사"라며 "교향곡에는 협연자가 더해지면 그렇듯, 문화예술과 일상에 커피가 가미되면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하주호 부사장은 젊은이들이 특히 많이 방문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롯데월드타워 광장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며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니 분위기도 밝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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